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러브, 데스 + 로봇/시즌 1 (문단 편집) == 행운의 13 == >인기 없는 비행기는 신참의 몫. 두 번이나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전투기를 맡은 콜비. 그녀는 미신을 극복할 수 있을까. || 원제 || '''Lucky 13''' || || 감독 || 제롬 첸 || 실사라 해도 착각할 만큼 수준 높은 그래픽과 속도감을 보여준 작품. 주인공인 '콜비' 중위를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의 사미라 와일리가 연기, 잭 리를 [[고스트 오브 쓰시마]]의 사카이 진 성우로 분한 [[다이스케 츠지]]가 더빙했다. [[헤일로]] 혹은 [[기어즈 오브 워]]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미래 전투의 시대.[* 작중 등장하는 항공기 식별판을 보면 2080년대 미 공군이 배경이다. 무려 [[시콜스키]] 우주부에서 제작한 기체.][* 공군의 전투복 디자인을 보면 아군은 [[헤일로 시리즈]], 적군은 스타크래프트의 [[유령(스타크래프트 시리즈)|유령]]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콜비는 보병이 아닌 강습수송기의 파일럿이라서, '신참 조종사가 가장 외면받는 비행기를 지급받는다' 는 전통에 따라 '행운의 13'호를 지급받는다. 과거에 두 번이나 탑승 보병들이 몰살했는데 기체만은 혼자서 돌아왔다는 불길한 사연으로 얻은 비아냥조의 별명이 바로 '행운의 13'호.[* [[유다 이스카리옷|누군가]] 덕분에 13은 서양에서는 불길한 취급 받는 숫자다. [[13일의 금요일]]이 예시.][* 기체의 일련 번호까지 13-02313이다. 앞 번호도 13, 끝 번호도 13, 일련 번호의 각 숫자를 합해도 13이 나오는 디테일이다.] 그러나 그녀와 함께 한 13호는 눈부신 활약을 보이며 정말로 '행운'을 가져다주는 13호란 별명으로 바뀌게 된다. 다른 전투기는 전멸했는데 유일하게 멀쩡하게 귀환한다거나,[* 처음 전투에서는 자기 살겠다고 동료들을 버리고 이륙하는 자들도 있었는데 오히려 성급하게 이륙한 게 화근이 되어 적의 포격에 맞아서 폭파됐다.] 이 비행기에 탑승한 전투원은 한 명도 전사하지 않는다. 깊은 유대를 맺게 된 행운의 13호와 콜비 중위. 정비공이 '''"비행기에도 인격이 있다"'''라고 한 말이 사실인 듯 콜비 중위는 13호에 깊은 애착을 갖게 된다. 그런 그들에게도 이제껏 없던 위기가 닥쳐오게 된다. 작전 중 최후에는 기관고장에 적들에게 포위까지 되어 도저히 비행으로 탈출할 방법이 없게되자 우선 탑승 보병들을 탈출시킨뒤 기밀 유출 방지를 위해 자폭 장치를 작동시키고[* 정말 터트리기 싫지만''' 놈들에게 널 빼앗길 순 없다'''는 이유로 자폭시킨다.] 콜비 대령도 탈출하려 하는데 콕핏에서 탈출할 때 조종석에 끈이 걸려 빠져나갈 수가 없다. 콜비는 끈이 걸려 탈출할 수 없자 당황하는데, '''직후 오히려 탈출하려던 통로가 적이 쏜 유탄에 폭파된다.''' 그대로 내려갔다간 유폭에 휘말렸을 것인데 조종석 끈에 발이 묶여 목숨을 구하게 된 셈. 폭파 후 이제는 가도 안전하다는 듯이 끈이 귀신처럼 뽑히는 것은 덤이다. 울먹이며 자폭 시스템을 가동하고 탈출한 콜비. 그러나 타이머가 다 되었음에도 자폭이 되지 않는다.[* 넷플릭스 자막에 오역이 있는데, DENIAL PROTOCOL: ACTIVATED를 '자폭 시스템 거부'로 반대로 써 놓아 무슨 13호 AI가 자폭을 거부하는 것처럼 오해하게 만들어 놨다. DENIAL PROTOCOL이 적에게 탈취당하지 않도록 거부하는 프로토콜이란 의미이므로, '자폭 시스템 가동'이 맞다. 번역자는 denial을 명령 거부로 오해한 듯하다. 군대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용어로 작전 쪽에서 군생활을 했다면 한번쯤 들어봤을 '거부 작전'이 있다. 그냥 심플하게 적이 우리의 보급품을 탈취할 가능성이 있다면 그것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빠르게 파괴하고 후퇴할 것인지에 대한 작전으로 청야전술의 일종이다. 의지나 의식이 있을 리가 없는 13호가 마치 주인공을 구하려고 하는 것처럼 보이고 주인공은 그렇게 믿는다는 게 이야기의 핵심인데, 능동적인 AI가 있다면 애초에 주제가 꼬여 버린다.] 이후 자폭이 되지 않아 의아하게 지켜보는 콜비는 ''''너도 죽기 싫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고, 13호를 장악하고 아군을 사격하는 적들을 보고 내 전투기에서 떨어지라고 소리치며 사격한다. 그러던 중 무엇인가 기이한 직감을 느낀 콜비 중령은 아군들에게 엎드리라고 소리치고 엄폐하는데, 직후 적들이 모두 13호를 에워싸자 '''기다렸다는 듯 자폭 장치가 재기동되어 자폭과 함게 적들을 몰살시켜 버린다.''' 덕택에 적들이 전멸하여 주인공과 탑승 보병들은 안전하게 대기하다가 구조된다. 오랜 기간 한 물건을 사용하다 보면 정이 들고 이 물건도 의식이 있지 않을까는 심리 [[일라이자 효과]]를 표현한 에피소드. 초반에 기체 정비관인 선임준위 한 명이 "이 놈이 재수없다는 오해가 있는데 틀린 말이고 비행기도 모두 하나의 인격체처럼 성격이 있어서 이해해줘야 한다"는 말을 한다. 우연의 일치일지 정말로 인격이 있어서 주인공의 목숨을 여러 번 구해줬는지는 정확히 나오진 않지만, 과학적으로도 미신적으로도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적당히 생각해볼 거리가 주어진 에피소드이다. 워해머 40k의 머신 스피릿이 생각나기도 한다. 더불어 에피소드의 화수도 13화고 길이 역시 13분 13초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